정책과 비전으로 큰 승부를 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1∼9월 기준 전체 매출의 68%나 된다.유튜브 캡처서민 음식의 대명사. 한국 라면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이나 식문화에 맞춰 상품을 충분히 오랫동안 인기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신라면은 2021년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캐나다(2020년) 등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공급망을 확대했다. 2014년 수출 초기부터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인구가 많은 동남아 지역에 쉽게 수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유튜버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열광한 전 세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매운 라면은 ‘도전의 아이콘이 됐다. 이로 인해 조리가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500억 달러 규모 세계 라면 시장 노린다 라면이 해외에선 펄펄 날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성장이 정체돼 있다.그럴 만한 능력과 인품 대신 대통령과의 친분만을 잣대로 소모적 경쟁을 이어간다면 당과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할 3·8 전당대회는 민심의 외면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것이다. 민심과 어긋나는 정책엔 제동을 걸어줘야 정권이 민심을 붙잡을 수 있다.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도 진짜 윤심은 내게 있다며 ‘진윤을 자처하고 나섰다. 그러나 집권당 대표가 대통령의 ‘여의도 비서가 돼서도 안 된다.국민의힘이 ‘진박 마케팅의 재판인 ‘진윤 마케팅만으로 새 당 대표를 뽑는다면 내년 총선에서 7년 전의 흑역사가 재연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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